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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북: 아무나 환영하게
[국내소설/장편소설] 양귀자 <모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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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7월에 비가 많이 온다는 경고(?) 답게 비가 오는 날이 많아요.
저는 비가 오는 날엔 집에서 나가기 싫어지더라고요.
근데 또 어떤 날에는 시원하게 나가서 맞고 싶어지기도 해요.
참 모순이죠? ㅎㅎ..
모순은 앞뒤가 다르다거나, 시작으로 추론되는 결과가 너무 예상 밖일 때도 쓰이잖아요.
모순을 느낄 때 세상은 더 알기 어려운 깊고 복잡한 것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선택을 참 오래 고민하게 만들고, 내가 한 선택이 틀릴지 맞을지도 참 모르겠다 생각하게 만들어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원미동 사람들의 저자 양귀비의 신작 소설 <모순>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런 모순에 대해 그려낸 소설이에요.
불확실함에 답답하고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
-<모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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