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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북: 아무나 환영하게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오늘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어요 트리도 부쩍 많이 보이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구먼 느낍니다 이렇게 또 조금 있으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겠죠..ㅎㅎ 제 얘기를 조금 하자면 , 저는 조금 일찍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어요. 회사가 이사를 가면서 조금 더 멀어졌는데요, 10시 출근 19시 퇴근이 됐답니다..! 지금은 열심히 적응 중이에요! 저녁 간식을 사 먹게 되니 식비가 걱정이 되어서, 점심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고요. 셔틀버스 지원을 받고 있는데 혹시나 지하철 지연으로 놓칠까 걱정이 돼서... 30분 일찍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먹으며 아침 일기를 쓰면서 기다려요:) 집에 오면 9시라 여전히 갈등 중입니다. 근무하고 싶었던 직종인데 감사하게도 들어간 곳이고, 일 자체는 재밌게..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자꾸 오랜만에 책을 펴고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요즘. 요즘과 다를 것 없는 오늘 드디어 돌아왔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은 하고 싶은 걸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저는 꾸준히 한다기보다 돌아보니 아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고?? 는 참 많은 것 같아요. 올 한 해도 그랬고 연말이면 그랬네 싶어요. 어쩔 때는 생각하면 뭐 하나 어차피 안 할거~ 싶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 꼭 갖자고 생각해요. 늘 조금 아쉬운 내가 하루 이틀 만에 이루지는 못하지만, 계속 생각하고 곱씹고 또 어느 날엔가는 조금씩 해보고 그러다 문득 지난날에 내가 적어둔 글들을 읽다 보면, 그 방향으로 조금씩 가고 있었구나를 느낍니다. 금방 까먹지만 기록이 말해줘요 하지만 시간은..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요 며칠 전에 예스 24 서점에서 개최한 팝업 스토어 다녀오셨나요? 끝물에 다녀와서 끝나고 나서야 포스팅을 합니다...ㅎㅎ [성수/팝업스토어] 예스 24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 방문 후기 예스 24 서점이 24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팝업스토어라고 합니다! 서점 팝업스토어라서 그런지 책이 주인공 같네요 :) 팝업스토어는 책에서 우리가 얻은 영감을 우주로 표현한다면? 하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팝업스토어 내 전시된 7명의 작가들의 작품도 책에서 얻은 영감으로 만든 작품이고요 성수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애스팩토리"D동에서 7/3~7/16일까지 진행된 전시라 아쉽게도 지금은 문을 닫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왼쪽부터 입장! 저는 점심 전에 갔는데 다행히 대기줄은 없..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7월에 비가 많이 온다는 경고(?) 답게 비가 오는 날이 많아요. 저는 비가 오는 날엔 집에서 나가기 싫어지더라고요. 근데 또 어떤 날에는 시원하게 나가서 맞고 싶어지기도 해요. 참 모순이죠? ㅎㅎ.. 모순은 앞뒤가 다르다거나, 시작으로 추론되는 결과가 너무 예상 밖일 때도 쓰이잖아요. 모순을 느낄 때 세상은 더 알기 어려운 깊고 복잡한 것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선택을 참 오래 고민하게 만들고, 내가 한 선택이 틀릴지 맞을지도 참 모르겠다 생각하게 만들어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원미동 사람들의 저자 양귀비의 신작 소설 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런 모순에 대해 그려낸 소설이에요. 불확실함에 답답하고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인생은 ..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화사한 것 같아요!! ㅎㅎ 햇볕도 좋고 꽃이 여기저기 펴서 그런지 보고 있자니 기분도 닮아가는 것 같아요~.~ 오늘의 포스팅 소개해드릴게요! 며칠 전에 요즘 아주 핫한 "챗GPT"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https://somebook.tistory.com/entry/Chat-GPT-%EC%82%AC%EC%9A%A9%EB%B2%95-5%EB%B6%84%EB%A7%8C%EC%97%90-%EC%8B%9C%EC%9E%91%ED%95%98%EA%B8%B0 Chat GPT 사용법, 5분만에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구칠씀이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요...ㅎㅎ 오래 꾸준히 하는 것은 왜 이리 어려운지... 그래도 새로운 것을 꾸준히 도전하는 중입니다. 최근에..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 오랜만에 소설책을 완독 했어요! 입대한 동생이 재밌게 읽은 책이라며 이번 휴가 나오면서 몇 권을 갔다줬는데 덕분에 읽게된 소설! sns에서 엄청 핫이슈가 됐었던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밖에 나가면서 가볍게 읽으면 좋겠다 하고 챙겨갔다가, 완전 몰입해서 핀 그 자리에서 훅 다 읽어버렸지 뭐예요 ㅇ.ㅇ 거기까진 참 좋은데... 밖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며 읽게 될 줄은...ㅎㅎ 이 책 리뷰 중 밖에서 읽지 말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저도 그 의견에 힘을 보탭니다. ❗ 여러분은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읽으시기를...!!!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카시 작가의 장편 소설로 2022년 6월에 바이포엠 스토디오 출판사에서 출판하였습니다. 작가 무라세 다카시는 '만일 불의의 사고로..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어요! 바로! 코엑스에서 6.1(수)~6.5(일)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 주제는 "반걸음" 코로나로 모두가 모이고 나누는 것에 모두가 주춤했죠 ㅜ ㅜ 서울 국제도서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위드 코로나가 되고 지역 축제도 행사도 강연도, 그리고 서울 국제도서전도! 다시 으쌰 일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설렘이 가득 ㅜㅜㅜ 바로 보이자마자 예약하고 왔어요ㅎㅎ . . . 아니 근데, 서울 국제도서전이 도대체 뭘 하는 곳일까요...?>? 저도 매년 얼핏 얼핏 듣기는 했지만 제대로 보거나 한 번도 간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알아봤죠!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다면 팔 로 미 🥰 ✔️ 뭐 하는 행사인가 ✔️ 예..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 브로드컬리 편집부 과연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겠나? 서점의 당위나 명분을 넘어, 매월 임차료를 감당하는 상가 세입자로서, 책이라는 상품을 소개하는 상업 공간의 운영자로서 경험과 고민을 듣는다.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알라딘 개인 판매자에게 구매한 책인데 어떤 책을 사며 해당 판매자의 다른 도서를 둘러보다 구매했다. 이 책의 경우 다른 책들보다 유난히 제목에 글이 많다. 제목과, 다소 긴 부제, 인터뷰 대상 목록, 그리고 목차도 표지에 나와있다. 온라인으로 보다 보니 제목에 긴 글을 읽기 위해 화면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표지 속 내용 하나하나보다는 디자인으로만 간단히 훑어보고 큰 제목..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 재영 책수선 망가진 책에 담긴 기억을 되살리는 수선하고 싶은 한 권의 책이 있으신가요?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제목에 "책"이 들어가는 모든 책들에 눈길이 간다. 그렇게 간 가벼운 시선을 시작으로 "책 수선가"라니..., 그대로 홀려버렸다. 적당히를 넘어서 서있는, 그게 무엇이든 간에 그 모든 것들이 내는 그런 매력이 있다. 정해진 직업의 이름을 찾아봐도 자신이 하는 일의 정의를 확실히 전달할 수 없음을 느꼈을 때 찾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자신을 지칭하는 사람들이 참 멋있다. 이름을 다듬어가면서 더 구체적인 방향을 찾아 독창적인 일을 펴내고 세상에 알리는 것, 진로 탐구의 시작을 이렇게 시작할 수 있다면, 그리고 이 행위가 더 자유롭게 받아들여..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 )만큼 ( )를 사랑할 순 없어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최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자 싶었다. 잘 모르는 분야일 경우 그 분야의 입문서나 초*중등을 위한 도서 혹은 그 분야의 에세이를 읽으며 시작한다. 사실 이 책은 철저하지 않은 조사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에세이인 것은 알았지만 환경에 관련된 책으로, 오해로 시작했다. 배경에 산이 있고 새가 있고 지구를 사랑한다는 말이 어째선지 환경 보호가의 에세이로 해석이 되었다. 목차를 보고 바로 아닌 것을 알았지만 조금 읽어보니 더 읽어보자 싶고, 더 읽으니 어느새 빠져들어 있었다. Q 책에서 얻어 가고 싶은 것? 기대? 처음 접하는 주제인 만큼 특히나 그 주제를 접하는 목적이 크고 확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