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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 스몰 프로젝트/취준일지

2022년 sbi 서울북인스티튜트 탈락 그 이후

구칠씀 2022. 4.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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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취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는

서울 출판 예비학교로 불리는 곳!

서울북인스티튜트는 

단행본 편집*출판을 알려주는 6개월의 국비지원과정이다.

 

편집자가 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찾아보고 읽어본

편준생중 한 명으로서 지금까지 알아본

편집자 취직에 대하여 간략하게 이야기해보자면 이렇다.

 

물건이 잘 팔리면 가게가 커지고,

가게가 커지면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사장님은 많은 사람들을 뽑을 것이다.

책을 파는 것도 장사다.

애석하게도 책 시장이 호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꼭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국 성인이 책을 얼마나 안 읽는지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일 정도니...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판기업의 수와 크기도

그리고 구인구직 시장도 좁을 수밖에 없다.

많이 뽑지 않을뿐더러 편집자도 다양한 전문지식을 요하는

전문직이다 보니 구인 자격요건에

경력직이 붙는 글이 대부분이다.

적게는 2년 그리고 평균 3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다.

 

 

그렇다면 나같이 편집자이고 싶은데 편집자가 되지 못한

신입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편집자가 될 수 있나!

그 해결책으로 여러 출판 학교들이 있다. 신입 편집자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한겨레출판 학교와 서울 북 인스티튜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편집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경력이 없는 취준생이 찾아오고

또 경력자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이 있는 신입을 뽑고 싶어 하는

출판사 그 사이를 잇는 중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번 지원 과정에서 필기에서 뚝 떨어지고 말았다.

내년을 준비할 수도 있지만 나는 이번에 떨어지면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하루빨리 편집자가 되어서

일하면서 배우는 과정을 선택하겠어! 결심을 했던 터라

마음을 며칠 추스르고 구인 구직 글을 찾아보고 있다.

 

그전에! 출판사 취직에 관련하여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

도움이 되었던 브런치 북이 있다.

 

[브런치북] 출판편집자 취뽀 길라잡이 (brunch.co.kr)

 

[브런치북] 출판편집자 취뽀 길라잡이

출판편집자 취업 정보를 모으는 게 취미(?)인 4년 차 초짜 편집자입니다. 출판사 취업, 이직을 준비하면서 늘 느꼈던 건 목마름입니다. 정보가 부족해 항상 길을 더듬어가며 찾았습니다. 누구보

brunch.co.kr

 

해당 글의 작가님 또한 나처럼 편집자가 되고 싶었고 현재는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편집자가 되려고 고군분투하던 당시,

출판사 취직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그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다며

당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브런치 북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총 14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출판사 취직을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과

거기에서 느낀 솔직 담백한 이야기

그리고 지나오며 얻은 여러 유용한 팁들까지

자소서를 쓰기 위한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글을 읽고 나는

북에디터, 사람인, 잡코리아의 

출판사 구직 글들을 쭈욱 보았다.

출판사에도 다양한 분야별로 구직을 하는데

나는 "편집*기획 및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직무를 수행하는

구직 글을 선별했다.

13곳을 찾았고 차근차근 자소서를 작성해 나가보려고 한다.

출판 학교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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