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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

2023 서울 국제 도서전, 별마당 도서관 방문 후기

구칠씀 2023. 7. 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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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2023 서울 국제 도서전 후기와

최근 교보문고 서점 방문한 후기 가볍게 적어보려 해요

 

 

어렸을 때 동네 서점 분위기와 많이 다른 요즘 서점의 분위기.

서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재미도 책에 대한 마케팅도 더 재밌어진 것 같아요!

 

 

먼저 도서전!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도서전, 이번에는 더 크게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넓어진 행사장 못지않게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한 바퀴 죽 돌아보니,

줄이 매 순간 길었던 "슬램덩크" 부스

 

 

 

 

해당 부스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특별 굿즈를 제공했다고 해요!

그리고 부스 자체도 슬랭덩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저 포함) 여러 장 박제하고 싶게 꾸며져 있었어요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볼까 하니 이것도 줄이 있더라고요...ㅎㅎ

한 바퀴 돌고 와서 조금 한산할 때 저도 찍고 왔어요!ㅋㅋ

 

 

 

 

작년에도 올해도 제일 아름다운 책을 뽑아 전시하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전시장도 보고 왔어요!

그중에서 제일 눈길이 갔던 책을 찍었는데요

내용은... 저도 몰라요

 

책의 내용뿐 아니라, 외관 그리고 책을 파는 서점까지

매력적으로 변신하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다음!

 

 

 

책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부스들도 많았어요!

맨 위의 아동책은 모르는 책이라 신기하다~하고 넘어갔는데

휴남동 서점과 빨간 머리 앤은 읽어 본 책이라 너무 반가웠어요!

내가 읽으면서 상상하는 거랑, 누군가의 상상에서 나온 실제를 직접 눈으로 보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을 주더라고요!

 

 

 

 

도서전이라 책만 있을 것 같았지만

책과 관련된 소품인 책갈피나 책보관함, 노트, 필기도구 등을 파는 곳도 있었어요.

교보문고에도 그리고 도서전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요

향수도 팔더라고요!

책이랑 향수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책 향수라고 있더라고요!

 

책향수하면 교보문고에서 책에서 나는 향을 향수를 만들어서, 책향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던 마케팅이 기억나는데요.

책에서 나는 향에서 더 나아가 , 향기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의 여운을 오래가져 갈 수 있기 때문일까용

꼭 책을 읽는 것에만 둘게 아니라, 책과 관련된 체험과 경험도 마케팅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이나 문구를 전시한 곳도 있었어요.

끌리는 부분만 슥 찍었는데

마지막 조지 버나드 쇼의 명언 정말 좋네요...ㅎㅎ

많이 놀고 싶어요...

 

 

 

 

구매가 이루어지는 책만 있지는 않았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판매하는 부스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팔지 않는 책도 볼 수 있었어요.

아주 오래된 책이지만, 요즘 갬성이 아닌 그때 감성의 책들도 구경했어요

공포의 외인구단...

 

 

 

작은 체험을 준비한 곳도 많았어요!

사진은 없지만

한창 인기 있는 인생 네컷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도 있었고

팔찌나 책갈피 만들기 부스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의 옷 입어보기 체험,

그리고 두 달 뒤에 오는 나에게 편지 쓰기 체험!

 

 

이렇게 재밌는 볼거리와 체험들이 많다 보니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오기도 하고

학교에서 단체로 오기도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초등학생 애기 두 명이서 손잡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것도 보였어요!

정말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곳!

 

 

 

 

올해 도서전은 끝났지만 별마당은 영원(?)하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별마당도 꼭 구경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부족한 실력의 카메라맨은 별마당 도서관을 어설프게 담았지만요

크고 멋지고 책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그 책들을 정말 여유롭게 구경하고 또 읽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사람이 저렇게 많은데도 제가 책 읽을 자리 하나는 있더라고요

 

 

책이랑 조금 가까워지면 좋은 점은요

책은 성질이 급하지 않아서, 제 속도에 천천히 맞춰주고

그러니까 천천히 탐색해 볼 수 있어요

이 세상에 책은 셀 수 없이 많으니

어디에 제짝 하나 있지 않을까요?

오랜 친구같이 같이 있으면 재밌고, 고마운 선생님같이 좋은 조언을 새겨주는 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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