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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북: 아무나 환영하게
드디어 빌렸다!! 한 번은 제목을 잊어서 빈손으로 돌아갔었다. 표지는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왜 자꾸 제목이 헷갈릴까? 잘 때쯤 읽었는데, 재밌어서 쭉쭉 읽혔다. 밤이 늦어 그만 덮었지만 이내 아쉽다. 책 소개를 읽어본 것도 아닌데 제목과 표지만 보고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일 거라고 확신했었다. 정말이지 환경에 관한 책일 줄 알았다. 목차를 보고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기대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상관없이 재밌다. ~42p/ ~112p/ 며칠 전 교보문고에 다녀왔는데 판매대 위 푯말이 눈에 띄었다. "인문학", "자기 계발", "문학"같은 분야를 적어두는 게 익숙한데 "오늘 뭐 읽지" 라던가 "사람과 책 문구" 라던가는 새로웠다. 이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던 중 의 86p이 이에 궁금증을 시원..
오늘은 온라인 MD의 하루 일과 업무가 어떻게 되는지, 책을 보는 눈은 어떻게 기르며 좋은 책은 무엇인지, 일 평균 200권이 넘는 책을 온라인 서점의 신간으로 등록하기 위하여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노하우 등을 읽었다. ~68P/ ■ 교보문고 다녀오기 ■ 책 관련 뉴스 기사 3개 읽고 뉴스 일기 ■ 도서관 관련 행사 및 교육 서칭 ■ 책 읽고 부분 필사
의 저자는 온라인 서점 시장의 서막부터 편집자 그리고 온라인 MD로서 일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의 현장에 대한 것, MD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중반을 넘지 않았는데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는 유저인 나로서는 몰랐던 내용이 태산이고 오해했던 부분도 태산이다. (md라는 직업은 어떤 책을 독자에게 전할지를 하루 종일 연구하고 추천하는 "순수"문학연구자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일것이다나 오늘의 책이 그저 광고였을 거라는) 책에 집중이 안 될때나 어려운 내용을 읽을 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을 때 필사를 하면서 읽는다. 책이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필사를 하니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48p - 독서: 책 파는 법, 필사 - 기타:..
온라인 서점에서 뭐든 다하는 사람의 기쁨과 슬픔 "책 파는 법" 도서관의 편집, 출판 위치를 둘러보다가 고른 책이다. '처음에는 뭐든 다하는 사람'이라는 문구를 보고 규모가 작거나 개인 온라인 서점의 운영에 관한 이야기일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규모가 중형 이상으로 예상되는 서점에서 도서 MD로 일하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약 20년을 도서 편집자 그리고 MD로 일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점 MD가 하는 일 자체를 알리는 책이 시중에 없었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출판 창업, 글쓰기, 독립서점 운영에 대한 책은 봤지만 MD에 대한 책은 처음이었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