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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오는 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담 적은 야식 "양배추계란오꼬노미야끼" 본문

★ 취미/요리

잠이 안 오는 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담 적은 야식 "양배추계란오꼬노미야끼"

구칠씀 2022. 1. 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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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밤이 있다.

모두 자고 나 혼자 눈이 초롱초롱하면

이 새벽을 뭐 하면서 보내나 싶다.

몇 시간째 눈이 떠 있으니

속은 허전하고 새벽 찬 바람에 몸은 쌀쌀하다.

 

야식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지만

이런 새벽이니까..., 너무 잦게 찾지만 않는다면

오로지 나를 위한 심야식당을 개장하는 것은

소소한 행복 :)

 

심야식당은 새벽에 깨어있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이다.

기본 메뉴가 있지만 가능하다면

손님이 주문하는 메뉴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며칠 전부터 오꼬노미야끼가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 양배추, 계란, 크레미가 있었고, 덤으로 새우도 조금 있었다.

빠질 수 없는 마요네즈, 스테이크 소스(돈가스 소스)도 있었다.

원래는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가지만

스테이크 소스를 넣어도 훌륭하다.

새로 해보는 요리지만 가능하니

주문에 맞춰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양배추 계란 오꼬노미야끼



* 재료 *

 

크레미 조금, 양배추 1줌, 계란 2알, 새우 3마리,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스테이크 소스 크게 1큰술, 마요네즈 크게 1큰술

->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나는 파마산 치즈를 뿌렸다

 


 

양배추 채 썰어서 한 줌과 길게 찢은 크레미 그리고 계란 2알을 넣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해서 잘 섞어준다. 그럼 반죽은 완성.

 

프라이팬에 달궈 기름을 두르고

냉동 새우 3마리를 넣고 먼저 살짝 익혀준다.

 

이제 후라이팬에 반죽을 넣고 모양을 잡아

중 약불로 앞뒤로 전 부치듯 부쳐준다.

다 구워진 반죽을 그릇에 옮기고

 

스테이크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잘 펴 발라준다.

기호에 따라 원하는 토핑을 넣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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