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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북: 아무나 환영하게
주변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고 생각이 들수록 문득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느 날 문득 돌아봤을 때, 혹시나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려 있지는 않을지. 아님 그때쯤엔 몽땅 잊어버리고 마는 건 아닐지요. 동인천 배다리의 거리를 걷다 보면 유난히 오래된 것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딱 보아도 이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구나 싶은 가게들과 고물상, 문구점과 헌책방이 있어요. 그리고 한데 어울려서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요. 빠르게 바뀌는 새로운 것들로 채워가기보다는 오래된 것들을 담고 간직하는 이 거리처럼 지나온 것들에 사랑에 빠진 듯한 카페가 있어요. 이번에 간 카페 "싸리재"가 그런 곳이었어요. 나아가면서 지나온 것들도 소중히 간직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천/동인천역..
앞서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그것의 뒷 이야기!! 헌책방 거리에서도 제가 자주 가는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벨 서점, 그리고 집헌점인데요! 집헌점은 일단 건물이 완전 시강...!!! 길쭉하고 높아요 ㅎㅎㅎ 눈에 확 띄다 보니 서점이 아니더라도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싶게 생겼습니당 ㅋㅋㅋ!! 보시다시피 1층이 아니에요!! 1층과 2층은 이용 가능하고 3층은 아직 준비 중인 듯해요 ㅎㅎ 가게에 들어가면, . . . . . . 책이 엄청 많죠 ㅎㅎㅎ 하지만 이것은 1층의 부분에 불과하다!! 심지어 2층도 아직 남았어용 ㅋㅋㅋ! 아래 사진은 독립출판물이에요!! 헌책을 주로 판매하시지만 이렇게 독립 출판물이나 개인 작가의 엽서나 굿즈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이 독립 서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