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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북: 아무나 환영하게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2024년 5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실은요,들꽃 같은 여행의 도입부에는나름 큰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기승전결이 아니라 전결승기?승결전기? 어느쯤으로 여행이 흘러갔어요 사정상 사건(?)에 대하여여기에 적지는 못하지만요도착하자마자 수습하느라여행 첫째 날은 지치고 배고픈 날이었어요. 날은 흐리고 정신은 없고 배도 고프지...점점 세상에 빛이 바래가는 것 같은 그때,우연히 마주친 오아시스 식당! 사실 일본어, 한자를 몰라아직도 가게 이름을 잘 몰라요...그래서 어울리는 별명을 붙였는데요지금부터 저는 이곳을하카타역 오아시스 식당이라 부르겠습니다. 왜 오아시스 식당이냐!주변이 다 회색 건물에, 회색 아스팔트인데여기는 아주 알록달록해서저 멀리서부터 눈에 ..
-출처: 당근마켓_"그림쟁이무료"작가님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작년 봄쯤 일본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이번 봄에는 후쿠오카에 다녀왔어요! 작년 일본 봄은 벚꽃이 예뻤는데,이번에는 5월에 방문해서 지고 없더라고요대신 길가에 핀 들꽃이랑 오리 가족이 예뻤어요. 돌이켜보니 이번 여행이 들꽃을 닮은 것 같아요도심에서 살짝 벗어나서크게 계획을 세우지 않고다녀온 여행이라 그런가...잔잔한 사건 사고도 있었지만화려하지는 않아도 다채롭고~잔잔하고~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대화가 쉽지 않았던 거예요.. 쌀쌀맞은 반응도 있었지만그게 생각나지 않을 만큼 웃는 얼굴로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친절하게 웃으며 베푼 호의가 감사한데거기에 답변하지 못할 때면 특히 아쉬웠어요. 다음 여행에는가기 전에 기..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 )만큼 ( )를 사랑할 순 없어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최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자 싶었다. 잘 모르는 분야일 경우 그 분야의 입문서나 초*중등을 위한 도서 혹은 그 분야의 에세이를 읽으며 시작한다. 사실 이 책은 철저하지 않은 조사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에세이인 것은 알았지만 환경에 관련된 책으로, 오해로 시작했다. 배경에 산이 있고 새가 있고 지구를 사랑한다는 말이 어째선지 환경 보호가의 에세이로 해석이 되었다. 목차를 보고 바로 아닌 것을 알았지만 조금 읽어보니 더 읽어보자 싶고, 더 읽으니 어느새 빠져들어 있었다. Q 책에서 얻어 가고 싶은 것? 기대? 처음 접하는 주제인 만큼 특히나 그 주제를 접하는 목적이 크고 확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