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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세이/여행]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_정세랑 본문

★ 책/책

[문학/에세이/여행]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_정세랑

구칠씀 2022. 1.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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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   )만큼 (   )를 사랑할 순 없어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최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자 싶었다.

잘 모르는 분야일 경우

그 분야의 입문서나 초*중등을 위한 도서

혹은 그 분야의 에세이를 읽으며 시작한다.

 

사실 이 책은 철저하지 않은 조사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에세이인 것은 알았지만

환경에 관련된 책으로, 오해로 시작했다.

배경에 산이 있고 새가 있고 지구를 사랑한다는 말이

어째선지 환경 보호가의 에세이로 해석이 되었다.

 

목차를 보고 바로 아닌 것을 알았지만

조금 읽어보니 더 읽어보자 싶고,

더 읽으니 어느새 빠져들어 있었다.

 

Q 책에서 얻어 가고 싶은 것? 기대?

 

처음 접하는 주제인 만큼

특히나 그 주제를 접하는 목적이 크고 확실하지 않은 만큼

주제와 조금 가까워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는, 흥미를 끄는 책을 고르는 것이

나름 터득한 입문 비결이다.

 

나의 경우 주제와 조금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던 책은

입문서, 초*중등을 위한 도서, 그리고 에세이다.

 

특히나 에세이를 많이 고르는 것 같다.

어떤 주제든 "사람 이야기"가 붙으면

그 주제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삶에 붙어서 이야기가 풀리면

결국엔 그 주제도 나와도 너무 멀지만은 않은 것이구나 하는

그런 친근감을 준달까, 

 

책에서 얻어 가고 싶은 것.

위에서 그랬듯, 나는 환경책이라 단연코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읽고 나면 환경이라는 주제와 더 가까워져 있기를 기대했다. 

 

 

 

 

/ 책을 읽고...

 

Q. 한줄평

 

사랑하는 모습을 닮고 싶은 작가

정세랑의 에세이

 

Q. 소감

 

같은 주제로도 다양한 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중 특히나 에세이는 더 무궁무진한 것 같다.

지구 전 세계 사람들이 같은 주제로

에세이 대회를 나가도

같은 에세이는 절대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말이다.

 

같은 세상 속에 살지만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본다.

그러니 같지만 같지만은 않은 각자의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니 같은 주제라도 각각 다른 시선이 녹아나는 것이다.

같은 주제의 에세이들을 아무리 읽어도

비슷한데 새롭고 그렇게 발견되는 새로움이 자꾸 그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같은 주제라도 파고 파도 계속 나오는 것이 무궁무진한 모험같기도 하다.

 

에세이를 읽는 것의 장점은 

저자가 빌려준 안경으로

나의 세상과 또 다르게 세상을 보고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정말 그런 안경을 빌려 쓸 수 있다면

정세랑 작가님의 안경을 빌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내가 만약 에세이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면

이 책을 읽고 느꼈던 이 느낌을 자꾸 되짚어 보며

쓰게 될 것 같다.

 

 

 


 


 

◆ 저자의 다른 책

-도서 이미지 출처: 다음 책

-편집 프로그램: 미리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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