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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나의 "부캐" 그리고 블로그

구칠씀 2021. 7.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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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로그를 하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그리고 책을 읽으며 필사를 하고 독서노트를 쓰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이유 없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골목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하는 여행의 경우 명소를 꼭 가지 않아도

끌리는 데로 낯선 섬이나 마을로 길을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보통

조용히 숨어서 하는이다.

(나의 mbti == INFP)

 

보시다시피 숨겨서 해야 할 이유는 없다.

숨겨서 할만한 부끄러운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득이 되고 돈이 되는 일은 아니지만

내 돈 내산!!! 당당하단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숨기는 이유는

"그래서 이걸로 뭐하는데?"

"왜 하는데?"

"쓸데없다"

이런 말들을 들을 위험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서다!!!

 

왜 위험이냐!!!!!

물론 모두가 같은 반응은 아니지만

가끔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뭐랄까 마음이 가라앉고 

내가 재밌게 하고 있던 반짝반짝거리던 손에 쥐고 있던 무언가가

갑자기 빛을 잃는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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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물 안에 반짝이던 돌멩이가 예뻐서

 

물밖으로 딱 끄집어내어 보았다.

 

그랬더니 반짝임은 어디갔는지 그냥 평범한 메마른 돌이 되었다...

같은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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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결과가 멋있고 그럴듯하면 저런말도 덜 듣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나는 결과를 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결과가 좋지 못해도 상관없다.

그저 즐기면 그만 나의 즐거움을 위해 하는 취미 같은 것이다.

그런데 그게 꼭 결과가 좋아하고 명분이 있어야 할까

 

요즘 "부캐"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원래는 게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원래 사용하는 캐릭터 이외의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요즘에는 평소의 나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활동하는 또 다른 나를 지칭해서 부캐라고 한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다니는 직장 이외의 부가 수익을 내는 또 다른 일을 할 때

부캐로 활동한다라고도 하는 것 같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나의 부캐로의 활동을

모아서 여기에 모아둔 것이 이 블로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이 블로그는 부캐인 나를 위한 블로그다.

부캐가 커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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