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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2(금)_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본문

★ 책/하루 독서

21.11.12(금)_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구칠씀 2021. 11. 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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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에 없던 습관이 생겼다.
길을 지나다가도 부동산이 보이면
어떤 매물이 나왔는지 살피는 것이다.

매입할 돈이 있는 것도
당장의 자취를 결심한 것도 아니지만
주변에 독립하는 지인들이 자꾸 생기고
독립을 고민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살 곳은 어디에 있을까", "있긴 할까"
자꾸 확인해보게 된다.(통장 잔고와 보증금을 비교하며 월세를 매달 납부하는 짧은 상황을 상상하는)

내가 발붙이고 있는 동네에는 단독 주택이 많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는 생각보다 저렴하다.
독립한 친구들은 직장 근처에서 구하거나
역세권에서 구하다 보니 그들에게 듣던 금액보다는 나았다.

그리고 나는 북적이는 도심이나 높은 건물보다

단독주택이나 빌라 들을 더 좋아한다ㅎㅎ
아무튼!

이런 곳에 살아보면 어떨까 어떨까 하다보니
정말 살고 싶어졌다.
하지만 집을 놔두고 동네 도보 10분 거리에 자취한다고 하기가 쉽지 않다.

계속 그런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를 않았다.

그렇게 마음에만 품고 있었는데 어디에서 처음 보았을까 어떻게 보았던가

기억은 안 나지만 며칠 전 알라딘에 에어비엔비를 검색했고

3일 전쯤 관련 도서가 집에 도착해있었다.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엔비로 월세 받는다"가
첫 번째 책이다.

눈에 조명이 켜진 듯 잘 읽힌다.
에어비앤비라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읽으면서 뜨끔했다.
지역의 월세가 싸니 단순히 계약을 하기 전에 꼭...! (이하 생략...ㅎㅎ)
18년도에 나온 책이라 지금과 정보가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려사항 등등을 파악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번 주 내로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것이 목표다.

다음 책은 "공간의 미래"
이 책은 실용서와는 거리가 멀지만
코로나로 관광업과 공간에 프레임의 변동이 큰 만큼

꼭 한번 읽어보며 생각해보기 좋을 것 같아 구매했다.

하나도 모르던 숙박업에 대한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읽다 보니 더욱 관심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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