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육아]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_카시오페아_이임숙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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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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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미술 드로잉 키즈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수업을 진행해보니 저의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50분의 수업에서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했어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30명이 넘는 아이들을 만나기도 했어요.

시작과 끝을 잘 따라오는 아이가 있고,

하기 싫어하는 아이,

당황스러운 돌발 행동을 하는 아이,

소극적인 아이,

수업을 따라오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을 하는 아이

등등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내가 아이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할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이 수업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이 시간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표현과 행동이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고 어려워서

아이들에게 대하여 더 알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점에 가서 육아, 교육 코너를 둘러보다가 

지금 가르치는 아이들의 딱 맞는 연령대에 한번,

그리고 이 시기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내가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있을지)

를 알 수 있을 것 같은 제목에 책을 사 왔습니다.

 

 

 

Q 책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은? 어떤 기대?

 

저자 이임숙은 아동 심리를 공부하고 연구하고 활동한 전문가,

또 두 아이의 엄마로 30년, 마음 아픈 아이들을 20년 치유했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전문가 저자에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했고

배테랑 전문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배워가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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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다 읽고...

Q. 한줄평

공부의 주도권을 뺏긴 아이를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Q. 소감

육아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며

거의 처음 육아 관련 도서를 읽는 초보자인데

친절한 설명에 이해가 정말 어렵지 않았어요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의 연령대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각 발달 단계의 특성과 그 특성에 대한 이해,

단계별 교육에 필요한 것과 그것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교육법 소개,

아동심리 및 교육 전문가인 저자의 교육 철학 및 가치관.

 

다만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의 뼈대는 간결한데

살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치료해온 저자가

이 책을 펴낸 이야기를 하는 프롤로그에서

"아이의 4~7세 시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라는 제목으로 책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가 앞으로 아이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고

그때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절실히 느낀 저자가

그 핵심이 나와 같은 초보자들, 혹은 초보 양육자 독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면 간절함에

글을 쓰다 보니 살을 많이 붙여주신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인상 깊었던 부분

 

p36~37

공부를 잘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 모든 사람이 갖고 태어난 성장 욕구 때문이다. 그러니 혹시

아이가 공부를 거부한다면, 공부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을 거부한다는 의미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 공부를 위해 부모가 꼭 갖춰야 할 능력 5가지] 중 하나이다.

아이에게는 이미 성장 욕구가 있으며 그 마음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

주체적인 학습자임을 잊지 말자

 

 

 

p123

아이가 만든 작품에는 손대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완성품에 엄마 아빠가 손을 대서 더 좋은 모양으로

만들면 아이는 온전히 자기 스스로 했다고 생각하기가 어렵다.

... 미완성으로 보여도 아이의 완성품을 무조건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의 작품을 함께 완성시키고 

완성도가 높아지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내 기준으로 완성도가 떨어진 작품은 아직 끝까지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

아이가 만든 작품에는 손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겠다. 주체적인 학습자가 되기 위해서 

아이의 내적 동기가 생겨나기 위해서 중요한 성취감을

망치는 행동임을 명심해야겠다!

 

 

p 202~

"부모가 꼭 실천해야 할 4가지 심리적 대화법" 요약

1) 부모가 한 말을 아이가 다시 말하게 하기

이때, 아이의 눈을 보고, 문장은 짧게, 속도는 천천히, 낮은 소리로 말하는 것

2) 멈추고 생각하고 선택하기

이때, 얼음땡 놀이를 활용해도 좋다

3) 생각 크게 말하기

4~7세 시기에는 입으로 직접 마음속 말을 말하는 것이 효과적

충동적 행동하기 전에 자기 대화 하기

4) 부정적인 자아상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말하기

긍정적인 자아상은 말로만 생겨나지 않는다. 경험과 증거가 필요하다. 

그러니 증거를 찾아서 지지해줘야 함. 그때그때 칭찬!

 

P260

놀이 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아이는 그 무엇보다 놀이만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심지 무한 반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이와 더불어 놀이의 치료적 힘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아이가 직접 표현해내지 못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놀이를 통해 발산하고 수용받는 경험을 하면서,자유롭게 놀잇감을 선택하고 혹은 친구와 협상하는사회적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해소하는 과정을 거친다.

 

P269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은 '공부는 재미있다'라는사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P308코로나 19로 달라진 육아 환경에서도 최고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보드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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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DO LIST

1) 4가지 심리적 대화법 활용하기

: 수업 시간 중 아이가 수업 활동을 잘 듣지 않고 

이전에 하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1번, 

아이가 과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한다면 2번, 3번을 활용해보자

수업 중간중간 아이들이 행동을 꼼꼼히 살피고 잘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계속 칭찬하자

 

2) 아이가 만든 작품은 손대지 않기! 사진으로 남기기!

: 아이가 만든 작품을 손대지 말자! 

다만 벽에 여러 명의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다 보면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아이가 그림을 고칠 수도 있다.

아이가 나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자랑할 때 

다른 친구들이 여기에 또 그릴 수 있어, 선생님이 사진 찍어둘게! 

라고 하며 사진을 찍어두면 어떨까? 

 

3) 아이들의 스스로 작은 목표를 세우도록 질문하기

: 수업 계획이 이미 세워져 있지만 무슨 그림을 그릴지는 자유다.

"오늘 우리가 멋진 핼러윈 그림을 다 같이 활성해볼 건데

다들 뭘 하고 싶어요? 뭘 그릴 거예요?"라고 질문해보면 어떨까?

아이의 대답을 듣고 수업을 시작하고 활동 중 하려던 건 다했어요? 라며 물어보는 건?

 

5) "하이스코프 프로그램", 레프 비고츠키의 "마음의 도구 프로그램" 학습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