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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영국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_매트 헤이그_인플루엔셜 본문

★ 책/책

[문학/영국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_매트 헤이그_인플루엔셜

구칠씀 2022. 1.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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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매트헤이그


 

 

/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중학교 친구 A와 오랜만에 카톡을 했다.

각자의 일상을 살다 보니 

이야기의 접점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도 나도 책을 좋아했다.

친구 A가 관심이 가는 신간들 리스트를

이야기했는데 그중에서도 "라이브러리"

가 들어간 이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

눈길이 갔다.

 

빨리 사서 읽어보고 이야기해줘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그 친구는 지금쯤 벌써 읽었을까

아직 안 읽었을까

나는 이제 막 다 읽었다며

연락해볼까 생각이 든다.

 

 

 

Q 책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 기대?

 

나는 "책"과 관련된 키워드가 들어간 것에 관심이 간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이 재밌다.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가며

가치와 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즐겁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이유도 그렇다.

책과 관련된 도서관

도서관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세계가 궁금하다.

소설이니 읽는 동안에도 마음껏 다양하게 상상을 펼칠 수 있다.

저자가 꽁꽁 숨겨둔 무언가를 추리하는 재미도 있다.

재밌을 것 같다.

 

 

 

 

 


/ 책을 읽고...

 

Q. 한줄평

삶의 후회와 가능성의 줄다리기

선택이 앞에서 두려운 누군가에게

 

Q. 소감

만약 그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하면 어떡하지?

 

후회가 없는 삶은 없고

가능성이 없는 삶은 없다.

어떤 경험이 과거의 나에게는 실패일 수도 오늘의 나에게는 성공일 수도 있다.

혹은 그 반대 거나, 과거의 나에게는 실패였지만 오늘의 나에게는 성공이었고

또 더 미래의 나에게는 다시 실패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 순간의 선택이 그때의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미래를 알 수는 없다.

그러니 나는 매 순간 선택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그렇다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최선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기준은 무엇을 위한 기준일까?

 

어쨌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펼쳐진

또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무궁무진한 도서관만큼의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 속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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