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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본문

★ 책/책

[일본소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구칠씀 2022. 10. 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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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

 

 

 

오랜만에 소설책을 완독 했어요! 

 

입대한 동생이 재밌게 읽은 책이라며

이번 휴가 나오면서 몇 권을 갔다줬는데

덕분에 읽게된 소설!

 

 sns에서 엄청 핫이슈가 됐었던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밖에 나가면서 가볍게 읽으면 좋겠다 하고 챙겨갔다가,

완전 몰입해서 핀 그 자리에서 훅 다 읽어버렸지 뭐예요 ㅇ.ㅇ

거기까진 참 좋은데...

밖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며 읽게 될 줄은...ㅎㅎ

 

 

이 책 리뷰 중 밖에서 읽지 말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저도 그 의견에 힘을 보탭니다.

여러분은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읽으시기를...!!!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카시 작가의 장편 소설로

2022년 6월에 바이포엠 스토디오 출판사에서 출판하였습니다.

 

작가 무라세 다카시는

'만일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읽은 사람들이 시간을 되돌려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이란 

질문으로 시작해 이 소설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번 소설을 재밌게 읽어서 

저자의 다른 소설도 읽고 싶어서 알아보니

이번이 첫 작품이라고 하네요!

 

 


🚈

소설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일어난 전철 탈선 사고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됩니다.

실의에 빠진 그들에게 이상한 소문이 귀에 들어오는데요.

사고가 일어난 전철역을 밤에 찾아가면

그날 사고가 일어난 전철에 탑승할 수 있다는 것!

한 마디로 사고로 잃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한번 재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이들은 유령 열차에 탑승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 순간이 찾아온다면 어떨까요?

이별은 갑작스럽게 찾아오잖아요

그래서 원하지 않던 순간이 마지막으로 남기도 하고요.

하지만 마지막 순간을 알고 함께한다면? 어떻게 떠나보낼까요?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그 순간을 생각하고 나면

지금 함께하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소중한 이 순간을 그렇게 보내야지 다짐해봅니다.

 

 

 


🔖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제1화 연인에게", "제2화 아버지에게"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에피소드 "연인에게"에서는

네모토가 연인 도모코에 대한 말과 마음이 기억에 남아요

네모토에 비하면 저는 너무 서툴기 짝이 없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ㅋㅋㅋ

보고 배우자...

 

 

 

에피소드 "아버지에게"에서는

사회초년생인 아들이 열차 사고로 아버지를 잃습니다.

사회초년생은 그렇잖아요. 모든 것이 새롭고 또 잘 안 되기도 하고 서툴기도 하고.

또 그러다 보면 나 자신이 못나 보이기도 하고요.

유령 열차에서 다시 만난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는데요

그 얘기가 저에게도 힘이 돼주는 것 같았어요 :)

 

 

 


스토리가 재밌고 어렵지도 않고!

내용이 모두가 함께 나누기 좋은 것 같아요.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책!

독서 모임에서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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