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코로나 이후 공간에 대하여 , 공간의 미래_유현준

코로나 이후 공간에 대하여, 
도시는 해체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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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미래

/

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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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공간, 건축은 사실 관심에 없던 분야였다.

이와 관련된 책을 읽은 것도 최근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시작은 카페를 좋아하고부터,

그러니까 공간 소비가 시작되고부터인듯하다.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다양한 카페를 가게 됐다.

그러다 보니 선호와 취향도 생겼다.

 

1. 안락함을 주는 곳: 혼자 편하게 에세이나 소설을 읽기에 적합하다.

2. 커피가 저렴한 곳: 적은 소비로 넓고 쾌적할 수 있다.

3. 넓은 공간, 깔끔한 인테리어: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등등...

 

카페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코로나 이후 카페 사용이 어려워진 것이 조금 힘들었다.

이때쯤 에어앤비엔비라는 숙박 시스템에 관심을 가졌고,

책으로 가득하고 조용한 서재 같은 분위기의 공간이 있다면 빌려서

며칠 정도 머무르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공간에 대한 고민이 꼬리를 물어

이 책의 제목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 공간의 미래>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Q 책에서 얻어 가고 싶은 것? 기대?

 

카페 금지 후 생겨난 공간에 대한 바람,

앞서 이야기한 서재 에어비엔비 숙박을 직접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는 딱 그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만의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할 수 있고

취준을 하는 중에라 상업적인 생각이 조금 들어가 기왕이면 수익도 

있으면 좋겠고 하는...ㅎㅎ

 

책을 펴기 전, 딱

이런 생각이 들었던 터라

약간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동향을 살피는

예비 창업자의 자세로 읽어 보자 하며 시작했다.

지금 같은 전염병 상황은 특히나 공간의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예비 사장님(?)은 앞으로의 변화가 궁금하다.

그런 요소들을 고려해야 안 망할 테지, 아니 덜 망할테지 싶어서

 

책의 제목처럼, 공간의 미래

코로나 이후 공간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었다.

 

 

 

/ 책을 읽고...

 

Q. 한줄평

 

공간의 재구성

우리는 어디에서 살게 될까

 

Q. 소감

 

코로나 이후, 공간에 대한 재구성

그리고 나의 공간에 대한 프레임 재구성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위험한 책이다.

 

그저 고개가 끄덕여지는 책을 만나면

반갑기도 하지만 살짝 경계하게 된다.

독재와 열렬한 충신이 그려 저서...?

아무튼, 아주 홀랑 빠져서 사리분별을 못하는 지경에 이를까 봐

조짐이 보이면 경계한다.

그럼에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고 읽었다.

 

공간에 대한 관심이 없던 터라, 

아니 생각조차 제대로 해보지 않았던 터라,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와 처음 본 상대가 유현준 저자인 것이며

그의 책이었던 것이다. 이 책이 처음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공간"이라는 키워드에 푹 빠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다른 책 "공간이 만든 공간"으로 넘어 가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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