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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북: 아무나 환영하게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 캐스퍼 구직 포기자, 사회초년생, 투잡 직장인, 은퇴자 등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변신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성공적인 호스팅을 하기 위한 최신 정보 및 세금 해법 수록!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주변에서 내 집 마련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 내집마련에 대한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매물 종이에 자꾸 눈길이 갔다. 중심지와 역세권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다 보니 맘만 먹으면 월세도 가능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다만 명분이 부족했다. 독립 뒤에 따라오는 현실적이 문제들에 고민하던 중 우연히 "공유공간"을 알게 됐다. 만약에 내가 공유공간의 사업자가 된다면 어떤 단계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인터넷 서칭을 하다 보니 에어비앤비가 나왔다...
올해 들어 전에 없던 습관이 생겼다. 길을 지나다가도 부동산이 보이면 어떤 매물이 나왔는지 살피는 것이다. 매입할 돈이 있는 것도 당장의 자취를 결심한 것도 아니지만 주변에 독립하는 지인들이 자꾸 생기고 독립을 고민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살 곳은 어디에 있을까", "있긴 할까" 자꾸 확인해보게 된다.(통장 잔고와 보증금을 비교하며 월세를 매달 납부하는 짧은 상황을 상상하는) 내가 발붙이고 있는 동네에는 단독 주택이 많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는 생각보다 저렴하다. 독립한 친구들은 직장 근처에서 구하거나 역세권에서 구하다 보니 그들에게 듣던 금액보다는 나았다. 그리고 나는 북적이는 도심이나 높은 건물보다 단독주택이나 빌라 들을 더 좋아한다ㅎㅎ 아무튼! 이런 곳에 살아보면 어떨까 어떨..
며칠전 대학 동기집에 놀러갔다가 근처에 헌책방이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이곳은 내가 종종 다녀오는 배다리 거리에 헌책방들 과는 사뭇 달랐다. 무게로 책을 사고 구매한다는 점에서다. 색다른 가격 책정방식에 이것저것 서점장님께 여쭈어보았는데 친절히 자세히 알려주셨다. -일반 서적: 1kg 당 2000원 -유아동 서적: 1kg 당 1000원 -영어원서: 1kg 당 3000원 쯤이었던것 같은데... 흠.... 자세한건 가시기전 사장님께 여쭤보는 것이 젤 좋을것 같다. 책이 많고 다양했는데 오래된 책들 속에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찾다보니 반가운 책들도 만났다. 최신 책들도 있었고, 멋진 영어 원서책, 잡지들도 있었다. 저 책꽃이에는 노끈으로 책이 묶여 보관되어 있었다. 시리즈물은 낱권으로는 팔지 못한다고..
얼굴 빨개지는 아이 / 장 자끄 상페 마르슬랭은 감기에 걸릴 때마다 그의 친구처럼 기침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흡족해 했다. 그리고 르네는 몹시 쬔 어느 날, 그의 친구가 가끔씩 그러는 것처럼 얼굴이 빨개져 버린 것에 아주 행복해한 적이 있었다.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얼마 전 대학 친구가 집에 놀러 오라고 했다. 조금 먼길이었지만 동네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근처에 중고서적을 무게 단위로 판매하는 "무게로 헌책방"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책의 문학사라는 수업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얼굴이 새 빨개져서 더듬더듬 발표하던 모습, 억울하고 분해서 얼굴이 시뻘게지고 당황스러움에 시뻘게지고) 어쩐지 친숙했다. 제목만을 보고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가 도전하는..
월요일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푹 쉬고 드라마를 보고, 책을 본다. 지금까지 학교나 일을 하면서 월요일에 특별하게 좋았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월요일이 특별하다. 한껏 자고 주섬주섬 챙겨서 카페에 갔다. 그동안 읽었던 책을 정리하자 맘만 먹었지 다시 펴기가 왜 이렇게 잘 안될까...ㅎㅎ 오늘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허니브레드도 시켰다. (통째로 먹는 일이 거의 없어서 '특별히') 요즘 동네 카페 곳곳에 "공유 서점"이 생겼다. 공유 서점은 근처 구립 서점의 책과 기부받은 책을 여기저기에 두세뼘 정도의 책꽂이에 배치해둔 것이다. 오랜만에 갔더니 책이 조금 바뀌었다. 그중에 "행복한 질문"을 빌려보았다. 주인공은 두 연인 강아지다. 이야기의 배경은 아주아주 평범한 일상이다. 두 강아지는 함께 ..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 이임숙 / 읽기 전... Q 이 책을 고른 계기? 미술 드로잉 키즈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수업을 진행해보니 저의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50분의 수업에서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했어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30명이 넘는 아이들을 만나기도 했어요. 시작과 끝을 잘 따라오는 아이가 있고, 하기 싫어하는 아이, 당황스러운 돌발 행동을 하는 아이, 소극적인 아이, 수업을 따라오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을 하는 아이 등등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내가 아이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할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이 수업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이 시간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어디..
미술수업을 맡아서 진행하게 되니 "예술", "미술", "예술교육"에 대해 궁금해졌다. 관련 책을 찾아보자! 하고 검색해서 "발도르프 문화예술 교육"이라는 책을 사러 배다리에 다녀왔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책은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 미술교육에 관련돼서 도움을 받을 만한 책을 찾고 있는데 혹시 추천받을수 있을까요?"라고 여쭤보았다. 카운터 옆 다른 책꽃이들과는 조금 동 떨어져 있는 4칸 정도의 작은 책꽂이를 가리키며 이곳에서 한번 찾아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칸에서 한 3권 정도를 샀는데 계산해주시면서 "재밌는 내용이 담긴 책을 골랐네요"라고 하셨다. 사실 한 달도 더 된 일이라 정확하게 뭐라고 하셨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읽기 전 과연 이 세 권 중 어떤 책을 말씀하시는 건지, 왜 재밌는 내용이라고 ..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21년 4회 전자출판기능사 필기를 보고 왔는데요..... . . . 합격해서 돌아왔어요..^>^ 미리미리 한다 했지만, 벼락치기로 한다고 걱정했는데 다행이쥬? 그래도 합격을 했으니 제가 어떻게 준비했고,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됐는지 공유하겠습니당! 사실 전자출판기능사의 합격률을 보면 상대적으로 취득이 어렵지는 않은 자격증인데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시작하고 책도 관련 영상도 많이 없어서 조금 막막했었어요! 하지만 정말 걱정하지 마세요!!!!!! 자료는 적지만 합격률이 매우 높아요!!!! 게다가 사진전다형이고 기출문제들이 cbt에 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60문제 60점 이상을 맞아야 하니 한문제당..
안녕하세요~~ 구칠씀입니다!! ㅎㅎ 어제 청라에 갈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정말 오랜만에 ㅜㅜㅜㅜ 하루종일 힐링의 시간을 보냈는데요..ㅎㅎ!!! 그 사이를 채워준 새롭게 발견한 카페, 소개합니당! ㅎㅎ ^>^ 종로서적이라고 커널웨이에 꾀나 큰 서점이 있어요~! 안에 읽을수 있는 좌석도 생각보다 많아서 종종 들려요! 오늘은 들러서 구경만 하려다가 어케 책을 샀는데 구매 영수증을 들고가면 아메리카노가 1000원!!!!!!!! 다른 음료도 할인이 된다는 포스터를 보고 찾아왔어요~!! 처음에 포스터를 자세히 안 보고 나와서 가게 이름도 가물가물 위치도 가물가물...ㅎㅎ 그래서 쪼금 해맸는데 어렵지 않아용!! 건물 1층에 벤티가 크게 있는데 거기서 건물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면 타코야끼집 그리고 옆에 있답니당!!!! ..
안녕하세요 ㅎㅎ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전자출판기능사 자격증이랑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미루다미루다 셤보고 바로 밥 먹으러 왔다가 작성!! 사실 핸드폰으로 하면 중간중간 글을 쓸수 있지만 뭔가 제대로 자리잡고 노트북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고집때문에 다시 쓰기까지 오래걸린것 같아요..헣ㅎ 오늘 전자출판기능사를 보러 왔는데 세상에 너무 먼 고시장으로 와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근처에서 밥 먹고 가려고 찾은 곳인데 넘 좋아서 리뷰 올려용^>^ 그곳은 바로 "구파발파스타" 간판이... 거꾸로 되어있어요!!!!!! ㅋㅋㅋㅋ 요렇게 뒤집힌 간판은 처음보는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간판! 그리고, 엄청엄청 많은 메뉴와 정말 착한 가격 ㅜㅜㅜ 찾아보니까 여기 동네에서는 양푸짐*맛보장*착한가격!!!..